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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초보자도 가능한 `칼빈`공략법

배낭여행(김학철) 2010. 1. 31. 09:02

단렌즈를 잘 사용하기 위해 극도로 미세한 초점 위치를 극복하자
이미 2천만을 넘어가는 고화소가 실현된 지금, 해상감 있는 깨끗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생각한 위치에 제대로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수백만 화소 시대에선‘대충 이 부근에’라며 대강 초점을 맞춰도 초점이 잘 맞아 보였다. 그러나 급격한 고화소화에 의해 화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영상 사이즈가 커지면서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세부까지도 극명하게 묘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때문에 초점이 제대로 맞았는지 여부가 작품전체에 끼치는 영향은 이전보다도 더욱 커졌다. 또한 이런 사정은 사용하는 렌즈의 종류에 따라 더욱 어려워지며 개방 F값이 밝은 개방 조리개를 많이 이용하는 단렌즈의 초점 맞추기는 가장 난이도가 높다.

단렌즈는 개방 F값의 밝기가 큰 장점 중 하나다. 상황에 따라 조리개를 바꿔 적절한 값으로 촬영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 줌렌즈 전성 시대인 요즘, 단렌즈를 사용하는 큰 목적 중 한가지는 최대 개방 조리개를 사용해 배경 흐림 효과를 더욱 증가시키는 것이다. 단렌즈의 피사계 심도는 줌렌즈보다 훨씬 얕고, 때로는 렌즈 종류와 촬영거리에 따라 불과 몇미리 범위에만 초점이 맞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초점 맞추기가 어렵다고, 큰 조리개 값을 사용해 피사계 심도를 필요 이상으로 깊게 촬영해 버리면 단렌즈를 사용하는 의미는 반감되어 버린다. 그런 이유에서라도 단렌즈의 초점 맞추기는 중요하다. AF, MF 둘다 초점 맞추기에 요구되는 정밀도는 같으며 어떤 방법으로 맞춰도 그 결과는‘정확히 초점이 맞는다’는 한가지뿐이다. 다만 그 조작 방법 등의 차이가 있어서 접근 방법은 매우 달라진다.

또한 렌즈 종류에 따라서 MF로 초점을 맞추기가 쉬운 렌즈와 그렇지 않은 렌즈가 시장에는 혼재해 있기 때문에 그 모두를 포함하면 더욱 복잡해진다. 각 렌즈의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룰 것이므로 여기서는 모든 렌즈에 공통되는 항목부터 AF, MF별로 칼핀 접근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에 캐논 EOS 5D MarkⅡ를 사용해 고화소화를 극복하는 초점 맞추기 테크닉을 알아보겠다.






스크랩: 기억속 기리움
출처 : 거제도 이야기
글쓴이 : 동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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