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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흥 부용산

배낭여행(김학철) 2013. 12. 23. 12:00

장흥 부용산     

☞등반코스: : 운주마을 광장→구름다리.식수대→동학군전적지 돌탑→부용사→용샘→정상→첫 전망대→ 수리봉→끝 작은암봉→460봉(오두재갈림길)→삼밭골능선→무덤→무덤→당나무→운주마을                                                                                               (5,7km 약4:30)

 

 

 

부용산 정상 . 멀리보이느것이 천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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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용산(芙蓉山) 소개      609m                        장흥군 용산면

  부용산은 천관산(723) 사자산(666) 제암산(807)과 함께 장흥의 명산으로 장흥군 홍보자료에 소개되어있으나, 천관산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산이다. 용산면은 장흥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정남진(正南津)으로 유명한 남포와 아름다운 소등섬을 끼고있는 면이다. 용산면을 서쪽에서 부채살모양으로 감싸고있는 웅장하고 듬직한 산이 부용산이다. 부용산은 동학농민운동의 최후의 격전지였던 산이고, 멀리 임진왜란때 이맹(李孟)이란 장수가 장구목재 골 어귀에서 활을 들고 버티고 서있다가 들어오는 왜적을 쏘아죽여 피란민들의 안전을 자켜준바있는, 전란의 시달림에서 보호막이 되어 주었던 덕성을 지닌 산이다. 또 이 산자락에서는 법관이나 사회저명인사가 많이 배출되였는데 이것이 모두 부용산 정기 덕분이라고 한다.

  봄이되면 온산이 진달래 철쭉으로 불이 붙은듯 화사한 부용산은, 부처가 솟은 산이라는 불용산(佛聳山), 산삼등 약초기 많다고 해서 약다산(藥多山), 돌이 많아 석다산(石多山)으로도 부른다. 골짜기 마다 솟아나는 감로수가 만병에 효험이 있다하여 찾는이가 많고, 단삼 현삼 더덕 초오등 200여종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초가 서식하며 약효 또한 좋아 약초체집자들이 많이 찾고, 단풍이 고운 가을철이면 약초에서 풍기는 향기로 체력을 회복하고 수명을 더한다고 전해지는 신묘한 산이다.(정남진 장흥은 생약초 한방 특구로 지정됨).  산자락에는 고려중기때 세워진 사찰로 임진왜란 갑오년 농민군소탕과정에서 불타, 지금은 여염집같이 허술한 부용사가 있고, 등산로에 사시사철 마르지않는 용샘이 있는데 면민들이 기우제를 올리는 신성시하는 샘이다. 정상에 서면 바다위에 둥실 떠있는듯 바가지를 엎어놓은듯 둥그스름한 천관산의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수있고 서쪽 도암만 너머 멀리 만덕산의 암봉이 넘어다 보이며, 억불산은 어깨를 스친다. 석다산의 이름에 걸맞게 부용산 정상에서 수리봉구간 능선은 거대한 암벽은 아니지만 진달래와 철쭉군락지를 누비며 자그마한 바위를 딛고 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곳곳에 튀어나온 바위에서 바라보는 도암만과 다도해의 전경이 시원하다.

가는길 : 장흥읍에서 남동쪽으로 국도 23번선을 따라 14,6km쯤 가면 용산면소제지인데. 면사무소 담장쪽으로 우회전하는 마을길 따라 약2,5쯤 가면 쇠똥구리 마을:운주마을에 이른다.

등산코스: 운주마을 광장→구름다리.식수대→동학군전적지 돌탑→부용사→용샘→정상(핼기장)→첫전망대→수리봉→끝 작은암봉→460봉(오두재 갈림길)→삼밭골능선→무덤→무덤→당나무→운주마을

                                                                                                (7,5km 약4:30)

남포(정남진) : 용산면 상발리 남포마을은 장흥의 대표적 자연산 석화 산지다. 마을부녀자들이 갯벌에서 캐온 굴을 장작불에 구워 먹는 굴구이는 담백한 맛이 별미인데 11월∼1월까지는 자리를 미리 예약해야할 정도다.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남포와 앞바다의 소등섬이 볼만하고 정남진 표지석도 있다. 영화“축제”의 촬영장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쇠똥구리 서식지=운주리: 쇠똥구리는 소나 말 양의배설물을 분해해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잔류유기물은 식물이나 박태리아의 영양분으로 다시 토양에 환원시켜 목초지의 생태를 개선시키는 유익곤충이다. 농약과 항생제를 함유한 축산사료 때문에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쇠똥구리가 인공사료를 쓰지않고 방목으로 한우를 사육하는 부용산자락의 “산내들 우리소”목장에서 발견됐다. 이 마을에서 우렁이농법등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유기농 토종쌀 “적토미,녹토미,황토미”는 값이 kg당 2만원선으로 일반쌀의 무려 10배가 넘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쌀인데도 없어서 못판다고 한다.

 

(마을 입구 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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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면 부용사가는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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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염집 같이 초라한 부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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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아름다운 무명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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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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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와 작은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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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의 정남진 표지석)=  영화 "축제"의 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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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앞바다 소등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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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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