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온도 (색온도)
섭씨 -273.15℃를 기점으로 보통의 섭씨온도계와 같은 눈금으로 잰 온도. 절대온도는 캘빈(Kelvin)온도라고도 합니다.
물은 끓는점이 100℃ 입니다.
그 물에게서 100℃의 열을 빼앗아버리면, 물은 어는점 0℃에 도달하여 얼음이 됩니다. 섭씨 영하 100℃, 영하 200℃, 영하 250℃……,그런데 섭씨 영하 273℃에 이르면, 과학자들은 더 이상 물질로부터 열을 빼앗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상태를 절대영도, 또는 캘빈영도(0°K)라고 합니다.
절대온도 0°는 자연계내의 시스템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온도를 말하는데, 분자의 운동에너지가 0인 온도입니다. 어떻게 정의하든, 절대영도는 매우 낮은 온도로써, 우리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이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최저의 온도라고 생각할 수 있죠.
예를 들어, 물의 어는점은 273K(캘빈), 물의 끓는점은 373K(캘빈)이 되는 것이죠.
우리가 흔히들 따뜻한 색 하면 붉은색을 떠올리고 차가운 색 하면 푸른색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색온도는 좀 반대의 개념을 가지고 있답니다. 카페 같은데서 주로 사용하는 백열, 텅스텐, 할로겐 조명은 푸른빛 보다는 붉은빛에 가깝죠? 이렇듯, 붉은빛에 가까운 빛은 "색온도가 낮은" 색입니다. 반대로 푸른빛에 가깝다면 색온도가 높겠죠?
해가 뜨기 전인 이른 새벽은 색온도가 높기 때문에 푸른색이 나타나지만, 해가 뜨자마자 빛은 파란 색조가 공기에 의해 여과되기 때문에 더욱 붉거나 오렌지의 색조를 띠게 됩니다. 점차 태양이 하늘 높이 올라갈수록 점차 주광빛의 5,500칼빈의 색온도를 나타내게 되죠.
태양이 지게 되면 빛은 다시 따뜻하게 됨에 따라 붉거나 오렌지 색조를 띠게 되며 ,태양이 지게 되면 일몰의 색조에 물든 하늘에 미묘하고 아름다운 핑크나 녹색이 도는 보라색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색온도의 변화로 인해 시간대에 따라서 매우 독특한 색이나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각 상황별 색온도 [단위 (°K)]
표준양초 1,930
가정용 텅스텐 램프 2,600-2,900
영사기 전구 3,200
스튜디오 텅스텐 램프500-1000왓트 3,000
스튜디오 텅스텐 램프2,000왓트 3,275
스튜디오 텅스텐 램프 5k-10k왓트 3,380
텅스텐 할로겐 램프 3,300-3,400
오버런 텅스텐 램프 3,400-3,500
높은 광도의 아크등 6,000이상
해뜰무렵과 해질무렵 2,000-3,000
해가 안보이는 주광 4,500-4,800
대낮 주광 5,000-5,400
흐린날 하늘 6,800-7,500
안개낀 날 8,000
맑은날 북쪽하늘 10,000-20,000
우리가 인공적으로 접할 수 있는 광원들의 대략적인 색온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천 공 광 : 11.000°K
스트로보 : 6,000°K
주 광 : 5,000°K
텅스텐 등 : 3,200°K
백 열 등 : 2,800°K
촛 불 : 1,900°K
<사진과 캘빈온도>
1. 새벽하늘 (5,500°K): 푸른빛을 표현하기 위해
2. 해가 뜨거나 질 때 (5,500°K): 붉게 물들게 하기 위해
3.백열전구 일 때 (3,500°K):노란빛의 따뜻함을 표현. 7,000°K 높이면 얼굴이 붉게 나온다.
4.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5,000~6,000°K): 파란기가 도는 추운 겨울날씨 표현
5. 인물 촬영 시 : 약간 따뜻한 분위기를 위해 색온도를 높게 보정한다.
<예를 들어보면 산소용접 시>
처음에는 붉은색의 불빛 (1,400℃, 1,673°K)
점점 노란색 불빛 (3,000℃, 3,273°K)
점점 흰색 불빛 (4,500℃, 4,773°K)
점점 청백색 불빛 (7,000℃, 7,273°K)
청색 (10,000℃, 10,273°K)
<카메라 색온도에 대하여 참고사항>
1. 기본적으로 색온도는 맑은 하늘 주간광을 중심으로 합니다. (5500k)
5500K를 중심으로 값이 내려가면 붉은색을 띠며 높아지면 푸른색을 띱니다.
2. 일몰과 일출을 찍을 때 색온도는 어찌될까.
일몰과 일출 때의 태양의 적정 색온도는 2000K~3000K입니다.
색온도를 2000K~3000K로 설정해 놓고 찍으시면 시야에 보이는 색과 비슷하게 찍힙니다. 여러분들이 일출이나 일몰을 찍으시는데 난 더 붉게 찍고 싶다 생각하시면 색온도를 2000~3000K 보다 낮게 설정 하시면 붉게 찍히고, 푸르게 찍고 싶으시면 색온도를 2000~3000K 보다 높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3. 색온도 챠트에 대해서...
- 2000K 춧불불꽃
- 2500K 석유램프 불꽃
- 3000K 백열등 전구색
- 3500K 할로겐 전구색
- 4000K 백색 형광등
- 5500K 맑은하늘 주간광 (주간백색)
- 6500k 흐린하늘 (주간광색)
- 7000k 그늘
4. 오토화밸(AWB)의 색온도는 얼마일까~
오토화밸의 색온도는 3000K~7000K 입니다. 여러분들이 오토화밸로 놓고 찍으시면 카메라가 알아서 3000~7000K 사이에서 적정 값을 찾아내어 오토로 맞추어집니다. 그러므로 일출 때 와 일몰 때는 색온도가 2000K ~3000K 이므로 오토화밸을 놓고 찍을 경우 시간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며, 사진이 일정한 색감으로 나오지 않고 푸르거나 붉은 경우가 많습니다.
5. 적정색온도는 얼마 입니까....
- 맑고 푸른빛 하늘 10000K~20000K
- 흐리고 푸른하늘 8000K ~10000K
- 흐린하늘 7000K
- 구름을 통과한 햇빛 6500K
- 여름평균 태양 5500K
- 아침이나 오후 늦은 시간 햇빛 4000K~5000K
- 해뜰때/ 해질때 2000K~3000K
6. 기본적인 이값을 알면 본인의 의도대로, 창의적으로 푸른 하늘은 더 파랗게, 붉은 하늘은 더 붉게 찍을 수 있습니다
♣근자에 나오는 고급카메라는 오토화밸(AWB)의 기능이 강하되어 색온도를 별도로 조절할 필요가 없으나 의도적으로 강한 색을 나타내고자 하려면 한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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