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산란과 사진 촬영
사진가(photo artist)란 카메라라는 기계를 가지고 자연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어떤 기교를 통해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 중에서 빛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여러 가지 색을 표현하고 특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래서 햇빛이 없는 날이면 사진가들은 출사를 하지 않는다. 그러면 태양광선이란 무엇인가?
태양광선은 눈에 보이질 않지만 프리즘이나 물방울 사이를 통과하면 꺾이는 대상이 달라지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흰색종이가 희게 보이는 것은 빛이 모두 반사하기 때문이고, 푸른빛이 푸르게 보이는 것은 가시광선 중 파란색만 반사하여 그 색이 눈에 감지되기 때문이다.
태양은 빛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은 (3,800~8,000Å)이다. 즉 7가지 무지색이다. 태양복사에너지는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절반 정도(약 47%)만이 도달, 구름(18%), 대기 중의 입자(8%), 반사되어 산란되어 28%정도가 다시 대기권으로 방출되어 알베도(albedo)현상을 보인다.
지표면에 도달하는 에너지: 47-48%, 가시광선(45%), 적외선(45%), 자외선(10%)
직사광(22%): 태양으로부터 직접 도달하는 광선
운광(15%): 구름을 통과하거나 구름으로부터 반사되는 광선
천공광(11%): 천공에서 산란되어 도달
사진은 태양광선을 직접 이용하거나 구름이나 대기 중의 입자, 바다 등에 산란되어 나오는 빛을 이용하기도 한다.
빛의 산란이란.
모든 파가 고유진동수와 파장을 갖드시 전자기파인 빛 역시 진동수를 갖고 있다. 여기서 빛이라 함은 보통 인간이 볼 수 있는 즉 가시광선 영역의 전자기파를 뜻하는데, 그 파장 영역이 4000∼7000Å(10-10m)이다. 이러한 가시광선 영역에는 다양한 색이 존재하며, 그것들은 보라(4000∼4500Å), 파랑(4500∼5200Å), 초록(5200∼5600Å), 노랑(5600∼6000Å), 빨강(6250∼7000Å) 등이다. 여기서 파장이 길면 진동수는 짧아지고 에너지는 작아지는 관계에 있다.
태양빛이 지구에 도달하면 자외선은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되고 나머지는 대기 중의 분자나 작은 먼지 입자들에 의해 산란되는데 가시광선 중에서는 보라색이 가장 많이 산란되고, 그다음으로 파랑, 녹색, 노랑, 빨강 순으로 산란됩니다. 따라서 보라색이 가장 많이 산란되어 하늘은 보라색을 띌 것으로 생각되지만 우리 눈은 보라색에는 둔감한 편이다. 따라서 그 다음으로 많이 산란되는 파랑계통의 빛이 잘 보여 하늘은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기의 입자 중 산란이 가장 잘되는 단파장 영역의 가시광선은 보라색이나 파란색이 되어 결국 하늘은 파란색이 되게 됩니다. 그리면 이런 단파장이 아침과 저녁에는 지구의 자전에 의하여 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장파장인 붉은 색의 산란이 일어나 노을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바다의 물색이 컵으로 떠 보면 투명하지만 하늘에서 전체의 바다를 보면 남색이나 파란 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것도 물입자과 빛 간의 산란에 의하여 남색으로 갈수록 물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도 이런 영향 때문입니다. 사진가들은 이런 태양의 변화무상한 빛의 산란을 이용합니다. 아침 해가 뜨기 전의 여명, 해가 뜰 때, 물에서의 산란, 석양빛에 물드는 빛의 산란, 태양의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바다 빛의 조화 등을 사진으로 나타냅니다.
나의 카메라 EOS MARKⅡ를 보면 화이트밸랜스 조정은 주로 칼빈온도(K)를 이용하거나 WB기능에서 이동하여 조절한다.
주로 일출 일몰 시 사용하는 하는데, 석양의 칼빈온도는 대체로 6000K로, WB기능에서는 커서를 붉은색으로 이동하여 조절하고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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