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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산행...............

배낭여행(김학철) 2009. 7. 17. 08:21

 

성삼재 - 노고단 2.5km -1시간

 

코재 까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코재를 조금 지나서 부터 등산로로 들어 선다.
비교적 완만하다.
주의할 점 - 앞서 나가는 사람들을 의식치 말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보폭과 스피드를 조절한다.

 

 

노고단 - 화개재 6.3km -3시간 

비교적 완만하게 오르내린다. 능선에서의 탁 트인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고
걸음을 빨리하여 삼도봉에서 일출을 맞이하면 좋다.
일출전 주변이 어두우므로 실족 등으로 발목을 다칠 우려가 있다.
삼도봉 아래 나무계단을 내려갈 때 특히 주의해야한다. 무릎부상의 위험이 크다.
첫번째 중간탈출로 (화개재~뱀사골계곡~전적기념관)
이곳까지는 무리없이 산행이 예상이되나 컨디션 체크를 잘해야한다.

 

 

화개재 -1.2km- 토끼봉- 3km-연하천. 합 4.2km - 2시간

화개재에서 토끼봉은 1시간을 계속 고도를 높여 가며 오른다.
주능선 중 가장 길게 오르는 오르막으로 비교적 힘든 코스이다.
오름길에 체력을 소진하지 않도록 일정보폭을 유지한다. 속도를 늦춰서 꾸준히 걷는다.

점심

 

 

연하천 - 벽소령 3.6km - 1시간 40분

벽소령 바로 직전 30여분간은 능선 코스 중 가장 심한 너덜지대다.
자신의 컨디션을 잘 살펴서 하산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벽소령 - 세석산장 6.3km - 3시간

선비샘까지 1시간은 비교적 완만하다. 
덕평봉까지 40여분을 돌과 바위 길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고도를 높여가며 오른다.
칠선봉과 영신봉을 오르는 등산로가 만만치 않다.
선비샘에서 세석까지는 지루하고 힘들다. 이 고비만 잘 넘기면 이제부터는 선경이다.
자신의 컨디션을 잘 살펴서 하산여부를 결정한다.

세석산장에서 1박, 석식후 일찍 취침한다.

 


세석산장 - 장터목산장 3.4km - 1시간 40분

종주코스중 경관이 가장 좋다.
시원한 세석평전, 촛대봉, 연하선경을 이루는 연하봉을 지나 장터목에 이르기까지 지루한지 모르고 오르내린다.
주의할 점- 2시간 거리이나 1시간 30분 정도면 주파할 수 있다.
 

 

장터목 - 천왕봉 1.7km - 1시간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지나 천왕봉까지 암봉들이 주위와 어우러진 경관이 좋다.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 정상 바로 아래는 사다리를 타고 급경사를 오른다.
 

 

천왕봉 - 치밭목 대피소 4km -  2시간

치밭목 대피소 - 치밭목입구 6.2km - 2시간 30분

 

* 1일차:  22.9km - 10시간 40분,  2일차 : 15.3km -7시간 10분, 총 이동거리: 38.2km-17시간 50분 소요

 

* 지리산종주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늘 가슴 설레이게합니다.

  하지만 건강과 체력에 문제가 있을때 하산은 곳곳에서 가능합니다. 

  욕심보다는 안전을 우선시 해야함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