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황석산,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 종주산행
✈ 산행일자 : 우천관계로 연기합니다.
✈ 집결장소 : 동래역 3번출구 “04:00”
✈ 산행코스 : 유동마을→황석산→거망산→수막령→금원산→기백산→장수사 (일주문)
✈ 산행시간 : 약 10시간예상 (도상거리 약 25.45km)
✈ 준비물 : 중식(조식은 휴게소에서 해결), 스틱, 랜턴, 식수, 기호식, 여벌의 옷 등
✈ 산행지 안내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 금원, 거망, 황석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금원, 기백산과의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덕유산에서 남으로 뻗은 백두대간 줄기가 둘로 나뉘어져 하나는 지리산으로 향하고 또 다른 능선은 월봉산을 거쳐 거망산을 지나 황석산에서 그 흐름을 멈추게 된다.
거망산은 함양군내에 있는 해발 1,000m이상의 11개 고봉 중 막내이다.
황석산으로 이르는 능선 길에 시원하게 펼쳐진 억새밭은 종주 산행의 멋을 더해주며 여기서 보면 덕유산과 지리산의 연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기백산에서 시작하여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 까지 종주산행의 장쾌한 맛이 그만이다.
기백산은 함양과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며 일명 지우산이라고도 불리운다.
기백산 주위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아름다운 경관이 많으며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정상에서 금원산까지의 3km정도에 달하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
백두대간인 덕유산 능선이 무룡산, 삿갓봉, 장수덕유산으로 구비쳐 오다 남덕유에서 갈라져 남동방향으로 꺾여진 뒤 월봉산, 금원산을 일군 다음 함양 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솟은 산이 기백산이다.
금원산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의 경계이다.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1,508m)이며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린 월봉산(1,279m) 능선은 두 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오른편의 수망령(940m)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금원산은 옛날 이 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금원산의 함양군 쪽에는 용추자연휴양림과 거창군 쪽에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있다.
금원산은 용추폭포에서 기백산 정상으로 오른 다음 능선 산행으로 주변 조망을 만끽하면서 금원산으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능선에서는 주변의 덕유산, 거망산, 황석산, 가야산, 지리산, 노고단까지 조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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